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들리지만, 교과서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っつってんだろ(っつってんだ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강하게 들릴 수 있고, 문장 구조도 익숙하지 않아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울텐데, 이번 글에서는 이 표현의 뜻, 만들어지는 과정, 사용되는 상황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っつってんだろ / っつってんだよ’의 기본 의미

‘っつってんだろ / っつってんだよ’ 표현은 원래 다음 문장에서 축약된 형태입니다.
- っつってんだろ → と言っているだろう
- “~라고 말했잖아”, “~라고 했잖아”
- っつってんだよ → と言っているのだよ
- “~라고 말하고 있잖아”, “말하고 있다니까”
즉,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거나 무시한다고 느낄 때, “내가 이미 말했잖아!”라는 뉘앙스로 강하게 말하는 표현입니다.
2. 축약 과정: 어떻게 이런 형태가 되었을까?

일본어 구어체, 특히 빠른 말투에서 문장이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と言っている -> と言ってる -> って言ってる -> っつってる -> っつってん
이렇게 축약되면서 강한 억양을 띠고, 드라마 속 불량배 캐릭터들이 흔히 쓰는 말투가 되었습니다.
3. 표준어일까? 실제 사용되는 상황은?

‘っつってんだろ / っつってんだよ’ 표현은 표준어가 아니며, 주로 관동 지방에서 들을 수 있는 속된 말투에 가깝습니다.
또한 일반인이 일상 대화에서 쓰는 말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화가 난 사람의 공격적인 말투
- 불량배, 깡패, 비행 청소년 캐릭터
-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일 때
따라서 일상에서 사용하면 무례한 표현이 될 수 있어, 일본 생활 중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예문 정리

っつってんだろ “~라고 말했잖아!”라는 의미
- 痛えっつってんだろ
아프다고 말했잖아! - やめろっつってんだろ
그만하라고 말했잖아! - じゃないっつってんだろ
그게 아니라고 했잖아! - 違うっつってんだろ
아니라고 말했잖아! - 黙れっつってんだろ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っつってんだよ “~라고 말하고 있다니까!”라는 의미
- どけっつってんだよ
비키라고 말하고 있잖아! - 生きろっつってんだよ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잖아! - 死ねっつってんだよ
죽으라고 말하고 있다니까! - 帰れっつってんだよ
돌아가라고 말하고 있잖아! - 大丈夫だから見とけっつってんだよ
괜찮으니까 지켜보라고 하고 있잖아!
5. 마무리
‘っつってんだろ / っつってんだよ’는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일상에서 쓰기엔 매우 거친 표현입니다. 일본어 공부 중 자연스러운 구어체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사용해야 입에 익숙해지는데, 발음자체도 외국인에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그냥 뜻만 알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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