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서는 일인칭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남여노소 그리고 상대에 따라 사용하는 일인칭이 달라지고,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일인칭의 사용에 따라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본어 일인칭은 그 자체로도 상대방에게 특정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상황과 상대에 맞는 적절한 일인칭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에서 일인칭의 종류와 각 일인칭이 주는 인상,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가장 적합한 일인칭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일본어 일인칭의 종류와 인상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일인칭은 매우 다양하며, 이를 잘못 사용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일인칭과 그 사용에 대한 인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僕 (ぼく)
보쿠 ‘僕’은 주로 남성들이 사용하는 일인칭으로,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자끼리 친밀한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며,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어린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 일인칭은 대체로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비즈니스 환경이나 면접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1-2. 俺 (おれ)
오레 ‘俺’는 주로 남성이 사용하는 일인칭으로, 매우 친근하고 거친 느낌을 줍니다.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상대방과 편한 관계에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俺’는 직장 상사나 면접관과 같은 공식적인 관계에서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1-3. 自分 (じぶん)
지분 ‘自分’은 주로 남성들이 사용하는 일인칭으로,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특히, 스포츠계나 군대와 같은 조직 내에서는 자주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비즈니스에서는 이 일인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自分’은 경우에 따라 상대방을 가리킬 때도 사용될 수 있어 혼동을 줄 수도 있습니다.
1-4. アタシ
아타시 ‘アタシ’는 여성들이 가끔 사용하는 일인칭으로, 매우 친근하고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며, 직장 내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 ‘일본인이 모르는 일본어’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에서 여주인공이 자주 사용하게 되어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후로는 거의 사용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1-5. 私 (わたし)
와타시 ‘私’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립적인 일인칭입니다.
비즈니스 환경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면접에서도 가장 적합한 일인칭으로 꼽힙니다.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에서 ‘私’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1-6. 私(わたくし)
와타쿠시 ‘私(わたくし)’는 일본어에서 가장 격식 있는 일인칭으로, 공식적인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면접이나 비즈니스 회의와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가장 적합한 일인칭입니다.
私 (わたし)와 私(わたくし)는 한자는 동일하고 발음을 할 때 다를 뿐입니다.
2. 비즈니스에서 일인칭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비즈니스에서 적절한 일인칭을 사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비즈니스 매너가 매우 중시되기 때문에, 일인칭을 잘못 선택하면 ‘뭐 이런 회사도 있어‘ 하면서 제대로 된 회사로 판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1. 일인칭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비즈니스에서 일인칭은 인성과 태도, 예절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쿠 ‘僕’나 오레 ‘俺’를 사용할 경우 너무 친근하거나 불손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아타시 ‘アタシ’를 사용할 경우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사용할 경우, 제대로 된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2-2. 비즈니스에서의 적절한 일인칭
비즈니스에서는 와타시 ‘わたし’ 또는 와타쿠시 ‘わたくし’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일인칭은 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며, 격식을 갖춘 인상을 줍니다. 특히 ‘わたくし’는 매우 포멀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면접이나 공식적인 자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わたくし’가 익숙하지 않다면, ‘わたし’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2-3. 비즈니스 중 실수했을 때
비즈니스 중에 자신의 평소 습관대로 보쿠 ‘僕’이나 지분 ‘自分’을 사용하게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정중하게 사과한 후 다시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失礼いたしました” (실례했습니다)와 같이 말하면서 정중하게 말하는 태도를 보이면, 상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비즈니스 용어를 많이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기에, 실수도 자주 있는 일이겠습니다.
3. 일상에서 일인칭 사용 습관을 바꾸는 방법

비즈니스에서 적합한 일인칭을 사용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잘못된 일인칭을 사용하고 있다면, 비즈니스 장면에서 제대로 전환이 안될 수 있기에, 미리 적당한 용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1. ‘わたし’나 ‘わたくし’로의 전환 연습
평소에 보쿠 ‘僕’이나 오레 ‘俺’와 같은 일인칭을 자주 사용한다면, 비즈니스에서 와타시 ‘わたし’나 와타쿠시 ‘わたくし’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상 대화에서부터 조금씩 ‘わたし’나 ‘わたくし’를 사용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친구와 대화할 때도 의도적으로 ‘わたし’라고 말하는 식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3-2. 비즈니스 상대와의 대화
위에서 비즈니스 장면에서는 와타시 ‘わたし’나 와타쿠시 ‘わたくし’를 사용하도록 정리를 해드렸지만, 사실상 비즈니스 장면에서는 본인의 일인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본인의 회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기에 ‘저희 회사’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희 회사’를 弊社로 표현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4. 결론
일본어에서 일인칭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언어적인 차이를 넘어서, 상대에게 어떻게 인식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너무 격식적이지 않은 일인칭 그리고 비즈니스 장면에서는 매너가 중요시되므로, 와타시 ‘わたし’ 또는 와타쿠시 ‘わたくし’와 같이 격식 있는 일인칭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일상에서부터 조금씩 올바른 일인칭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사회생활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올바른 일인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분을 지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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