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P2급 실기 시험 재도전 합격 후기

일본 FP2급 실기 시험 재도전 합격 후기 일본 자격증

지난번에 FP2급을 약 2주 정도 공부한 뒤 시험에 도전하여, 학과 시험은 무난히 통과했지만, 실기시험에서 아쉽게 불합격하고 말았습니다.

FP시험은 학과와 실기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이 되는데, 따로따로 합격도 가능하기에, 이미 합격한 과목은 다시 응시할 필요가 없고, 불합격한 과목만 재도전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실기 과거문제집을 이틀간 공부한 뒤 다시 도전하여, FP2급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는데, 이 글에서는 재도전 과정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첫 번째 도전 – 학과 합격, 실기 불합격

일본 fp2급 학과 시험 성적

2025년 초에 FP3급을 취득한 뒤, 12월 초에 FP2급에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교재를 살펴보니 FP3급과 내용이 거의 비슷해, 약 2주 뒤에 있는 시험에 바로 접수했습니다.

2주간의 시험준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1주일: 교재 전체 훑기
  2. 1주일: 학과 과거문제 풀이

FP3급 준비 당시에는 학과 문제집만 보고도 실기까지 무난히 합격했기 때문에, FP2급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 실기 과거문제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일본 fp2급 실기 시험 성적

결과는…
학과 합격 / 실기 불합격

결국 실기시험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고, 실기 준비에 약 2일 정도 준비하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 재도전 성공 – 실기 과거문제 집중 공략

일본 fp2급 실기 시험 성적

FP2급 실기시험은 교재 내용보다는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교재는 거의 보지 않고 과거문제집만 집중적으로 공부했는데, 약 2일간 실기 문제만 반복 학습한 뒤 재시험에 응시했고, 다행히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험을 통해 느낀 FP2급 준비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재는 전체 흐름 파악용으로 1회 독이면 충분
  2. 합격의 핵심은 과거문제 반복 학습
  3. 학과와 실기는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름

개인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필요한 시간을 정리해보면 대략 이 정도입니다.

  1. 교재 1회 정독 → 약 14~20시간
  2. 학과 과거문제 7회분 → 약 14~20시간
  3. 실기 과거문제 7회분 → 약 14~20시간

이렇게 보면 FP2급은 약 3주 정도의 준비 기간이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FP시험은 문제은행식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최소 7회분 이상의 과거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과거문제 추천 사이트

일본 fp2급 과거문제 추천 사이트

FP2급 과거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어플도 출시되어 있지만, 학과 문제만 제공되고 실기 문제는 지원하지 않아 결국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일본 FP협회에서도 공식 과거문제와 답안을 제공하고 있지만, 답안에 자세한 해설이 없고, 법·세제 개정이 반영되지 않은 옛 문제도 섞여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사이트가 바로 FP2級ドットコム입니다.

👉 https://fp2-siken.com/

해당 사이트는 문제마다 상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제공하고, 과거문제에도 최신 법·세제 개정 내용으로 변형해두었기에,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는 과거 규정을 그대로 둔 채 문제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현재 기준으로 풀면 오답이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4. FP2급, 과연 쓸모 있을까?

일본 재무설계사 FP2급 합격증서

FP2급 자격증 하나만으로 취업이나 전직이 극적으로 유리해지지는 않고, 회사에서 필수 자격증으로 요구되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에서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1. 금융·보험·부동산 업계에서 보조 스펙으로 매우 유용
  2. 재테크·부동산·세금·연금·상속 관련 지식이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
  3. FP3급보다 내용이 깊어, 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됨

그래서 FP3급과 FP2급 시험의 영역이 똑같고 교재 내용이 거의 비슷하기에, FP 자격증을 고려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FP2급 교재로 FP3급과 FP2급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FP2급 이후에는 AFP 자격도 선택할 수 있지만, 매년 연회비가 발생하고 2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며 갱신 시 추가 비용이 든다는 점때문에, 자신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5. 마무리

원래는 탁켄시 → FP3급까지만 취득하고 자격증 공부는 여기서 멈추려고 했는데, 매년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자격증을 취득하다 보니, 내가 가진 자격증의 가치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FP2급에 도전하게 되었고, 합격을 하고 나니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는 안도감이 생겼습니다. 다만 이 자격증 역시 시간이 지나면 흔한 스펙 중 하나가 될 수 있어, “여기서 멈춰도 될까?”라는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자격증 공부가 쉽지 않고, 정말 고통스럽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자격증이라는 것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FP2급은 난이도가 아주 높지 않으면서도 실생활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비교적 도전하기 좋은 자격증이기에, 일단 한 번 취득하고 나면 성취감이 생겨, 이후 다른 자격증에도 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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