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 부자 순위 TOP10, 포브스 발표

일본 돈 많은 부자 TOP 10 일본 문화/트렌드

일본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강국이지만, 최근 수년간 IT, 유통, 금융,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부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포브스 일본 부자 순위를 보면, 기존 재벌가와 더불어 창업 1세대 기업가, 그리고 상속가들이 복합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일본 부자 순위와 2023년 자산 대비 변화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순위이름회사2025년(엔)2023년(엔)나이
1위야나이 타다시패스트 리테일링7조4조9700억76
2위손 마사요시소프트뱅크4조930억2조9400억67
3위타키자키 타케미츠키엔스3조3조1700억79
4위사지 노부타다썬토리1조5200억1조4500억79
5위시게타 야스미츠광통신1조5200억60
6위야스다 타카오돈키호테7840억4630억76
7위타카하라 타카히사유니참7690억1조530억63
8위세키야 일가디스코7260억4210억
9위이토 형제세븐 & 아이 홀딩스7110억6600억
10위모리 아키라모리 토러스트6820억3790억89
출처: 포브스 일본

1.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 리테일링)

야나이 타다시

이름: 柳井 正 야나이 타다시
2025년 자산: 7조 엔
2023년 자산: 4조9700억 엔
나이: 76세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링 창업자 야나이 타다시는 2025년에도 여전히 일본 최고 부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자산은 2년 만에 약 2조 엔 이상 증가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매출 확대, 해외시장 점유율 상승, 그리고 환율 효과까지 겹치며 순자산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손 마사요시

이름: 孫正義 손 마사요시
2025년 자산: 4조930억 엔
2023년 자산: 2조9400억 엔
나이: 67세

한국계 일본인으로 잘 알려진 소프트뱅크 회장 손 마사요시는 IT·통신·투자의 거물입니다.

2023년 대비 약 2조 엔 가까운 자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손 회장은 비전펀드 투자 실패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했으며, AI·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수익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3. 타키자키 타케미츠 (키엔스)

타키자키 타케미츠

이름: 滝崎 武光 타키자키 타케미츠
2025년 자산: 3조 엔
2023년 자산: 3조1700억 엔
나이: 79세

센서 및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 키엔스 창업자 타키자키 타케미츠는 여전히 일본 3위 부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3년보다 소폭 감소한 1700억 엔 자산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는 제조업 경기 둔화와 반도체 장비 업황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4. 사지 노부타다 (썬토리)

사지 노부타다

이름: 佐治 信忠 사지 노부타다
2025년 자산: 1조5200억 엔
2023년 자산: 1조4500억 엔
나이: 79세

일본 대표 음료·주류 기업인 썬토리 홀딩스 회장 사지 노부타다는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맥주, 위스키, 음료 등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 시게타 야스미츠 (광통신)

일본 부자 重田 康光 시게타 야스미츠

이름: 重田 康光 시게타 야스미츠
2025년 자산: 1조 엔
2023년 자산: 5200억 엔
나이: 60세

광통신(히카리 츠신) 창업자 시게타 야스미츠는 2년 만에 자산을 거의 2배로 불린 케이스입니다.

통신·리테일 관련 사업에서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이 자산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6. 야스다 타카오 (돈키호테, 판패시픽인터내셔널 홀딩스)

일본 부자 安田隆夫 야스다 타카오

이름: 安田隆夫 야스다 타카오
2025년 자산: 7840억 엔
2023년 자산: 4630억 엔
나이: 76세

일본 대표 할인점 체인 돈키호테(돈키)의 오너 야스다 타카오는 2년 사이 약 3000억 엔 이상 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일본 내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저가 리테일 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여 ‘돈키 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7. 타카하라 타카히사 (유니참)

타카하라 타카히사

이름: 高原豪久 타카하라 타카히사
2025년 자산: 7690억 엔
2023년 자산: 1조530억 엔
나이: 63세

생리대, 기저귀, 위생용품 등으로 유명한 유니참의 타카하라 타카히사는 오히려 자산이 약 3000억 엔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경쟁 심화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8. 세키야 일가 (디스코)

일본 부자 関家一家 세키야 일가 디스코

이름: 関家一家 세키야 일가
2025년 자산: 7260억 엔
2023년 자산: 4210억 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디스코(Disco) 소유주 일가는 2년 만에 자산이 70% 이상 급등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활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특히 웨이퍼 절단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며 기업 가치가 폭등했습니다.


9. 이토 형제 (세븐 & 아이 홀딩스)

이토 마사토시

이름: 伊藤兄弟 이토 형제
2025년 자산: 7110억 엔
2023년 자산: 6600억 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 & 아이 홀딩스의 오너 일가는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편의점 네트워크 확장과 미국 시장 성과가 주효했습니다.


10. 모리 아키라 (모리 트러스트)

일본 부자 森 章 모리 아키라

이름: 森 章 모리 아키라
2025년 자산: 6820억 엔
2023년 자산: 3790억 엔
나이: 89세

부동산 개발 명가 모리 트러스트 그룹의 모리 아키라는 2년 만에 자산을 거의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도쿄 도심 프라임 오피스, 호텔 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며, 관광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마무리

    2025년 일본 부자 순위를 보면, 단순한 자산 증가뿐 아니라 산업 구조 변화와 소비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 반도체 산업 성장, 저가 리테일 붐이 일본 부호들의 자산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 글로벌 확장형 기업의 강세
      • 유니클로(패스트 리테일링), 소프트뱅크, 세븐일레븐처럼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의 오너 자산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 리테일 & 저가 시장 성장
      • 돈키호테, 편의점 등 저가 리테일 업계는 경기 불황에도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 반도체·첨단 제조업의 약진
      • 디스코, 키엔스와 같은 반도체·자동화 장비 기업은 세계적인 수요 확대와 맞물려 여전히 강세입니다.
    4. 전통 명가의 안정적 자산 유지
      • 썬토리, 모리 트러스트 같은 전통 기업들은 변동이 크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일본 재계는 AI,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부자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며, 현재의 순위 또한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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