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창업 또는 회사를 설립하고자, 혹은 일본의 경영관리비자를 취득하고자 하는 분들일 경우, 회사운영에 필요한 유지비용이 1년에 얼마정도 필요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에서 6년 넘게 1인회사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회사운영에 발생하는 지출항목들을 설명하면서 1년에 들어가는 비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회사 운영비용 총정리

| 항목 | 지출 |
|---|---|
| 사무실 임대료 | 월 10만엔 * 12개월 |
| 전기/수도요금 | 월 1만엔 * 12개월 |
| 급여(대표자) | 월 26만엔~ * 12개월 |
| 사회보험(건강보험+연금) | 월 4만엔~ * 12개월 |
| 세무사 비용 | 연 15만엔~ |
| 법인세 및 각종 세금 | 연 최소 7만엔 |
| 합계 | 연 514만엔~ |
일본에서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경우, 기본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지출항목들은 위 도표에 나열한 것들이 있으며, 모든 비용들은 결국 운영하는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을 보면, 일본에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매년마다 최소 500만엔이 필요한다는 것이고, 소매업을 예를 들어 이익율을 20%로 잡는다면, 연매출이 2500만엔이상이어야 사장의 월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고, 이익율을 30%로 잡는다면, 연매출이 1700만엔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 매출로 환산하면, 한달에 200만엔정도 매출이 있어야 하고, 한달에 22일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매출이 대략 10만엔정도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익율이 높은 사업일 경우는 매출액이 작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처럼 이익율이 50% 이상일 경우, 연매출 1000만엔 즉 월매출 100만엔정도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각 지출항목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봅니다.
2. 사무실 임대료

사무실 빌리는 비용은 지역 및 사무실의 상황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나며, 저렴하게는 월 5만엔 정도도 있고, 10만엔 보다 훨씬 비싼 곳도 많습니다.
1인회사를 운영하는 공간을 생각했을 때, 그래도 10만엔 정도가 가장 보편적인 가격대가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여기에 관리비 등 비용들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를 설립 그리고 경영관리비자를 얻기 위해 물리적인 사무실은 필수사항입니다.
3. 전기/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조명, 컴퓨터, 프린터정도를 생각하면, 한달의 전기요금은 수천엔이면 충분합니다.
상하수도요금은 두달에 한번씩 기본요금이 3000엔 정도 되는데, 일반적으로 1인 사무실일 경우 기본요금에 제공되는 물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상하수도요금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월 1만엔 이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4. 급여

급여는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매달마다 발생하면서 또한 가장 큰 지출항목이 되는데, 어차피 1인회사일 경우 본인의 회사통장에서 본인의 개인통장으로 돈이 움직이는 것이라, 결국 실질적인 지출은 아닙니다.
그래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발생하는 연간 비용 500만엔에서 1인사장의 급여 300만엔정도를 빼게 되면, 실질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하는 비용은 200만엔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급여는 경영관리비자의 갱신에도 영향을 주고, 나중에 영주권 신청에도 영향을 주기에,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것은 금물이고, 최소 300만엔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5. 사회보험 (건강보험+연금)

사회보험에 건강보험과 연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급여금액에 따라 납부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사회보험은 회사에서 절반, 급여를 받는 사람이 절반을 매달마다 회사가 일괄적으로 납부하는데, 1인회사일 경우, 어차피 본인의 회사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금액이 되기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 비용이 됩니다.
급여가 26만 엔일 경우
- 본인이 부담하는 사회보험 비용: 월 4만 엔
- 회사 부담 비용: 월 4만 엔
- 총 월 8만 엔이 회사 계좌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물론, 급여가 높을 수록 사회보험의 지출도 올라갑니다.

6. 세무사 비용

회사의 재무회계 그리고 결산 및 확정신고 등 업무를 전문가인 세무사에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저렴한 세무사를 찾더라도 연간 15만엔 정도이며, 20만엔좌우가 보편적인 시세입니다.
또한 회사의 매출규모 등에 따라 세무사의 비용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7. 법인세 및 각종 세금

일본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계결산 후 각종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세금으로 법인세, 지방법인세, 현민세, 시민세, 소비세 등이 있는데, 회사운영에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납부해야 하는 세금들이 있어, 매년마다 최소 7만엔이상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갓 설립한 회사일 경우 소비세의 면제 등 정책도 있지만, 결국 조금이라도 흑자일 경우 최소 10만엔정도의 세금을 생각하셔야 하고, 나중에 소비세를 납부해야 될 경우 최소 20만엔정도의 지출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8. 총정리
일본에서 1인회사를 운영하게 될 경우, 1년에 필요한 지출은 최소 500만엔 정도 됩니다.
여기서 급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급여는 어차피 본인의 회사통장에서 본인의 개인통장으로 움직이는 것이어서, 결국 실질적인 지출이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출이 꼭 필요한 것들을 계산해보면 연간 최소 200만엔 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경영관리비자의 장단점
✔ 장점
- 취업비자보다 더 높은 자유도를 가짐
- 사업 운영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음
❌ 단점
- 취업비자보다 비용 부담이 큼
-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유지하지 못하면 체류 자격 유지가 어려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 돈 걱정이 없고 자유롭게 일본을 드나들면서, 일본을 임시적인 제2근거지로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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